황인호 동구청장(앞 오른쪽)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이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소상공인이 제작한 면 마스크를 나르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황인호 동구청장(앞 오른쪽)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이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소상공인이 제작한 면 마스크를 나르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동구는 28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면 마스크 8만8000매를 추가로 배부, 전(全) 구민에 대한 면 마스크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11일 지역 소상공인이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2만5000매를 관내 사회적 약자와 현장근무자 등에 우선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제작하는 8만8000매를 추가 배부함으로써 기존에 자원봉사자가 제작한 마스크와 함께 (全)구민에게 ‘1인 1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소상공인 3개 업체는 마스크를 적시 배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마스크 제작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면 마스크 제작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수칙을 준수한 주민들과 지역 소상공인의 헌신에 힘입어 코로나19 위기도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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