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6일 대청호 일대에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정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16일 대청호 일대에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정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6일 대청호 일대에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정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상정원이 조성되는 추동 680번지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지난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구는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망데크, 전통담장 등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퍼플뮬리, 칠자화 등 2만1162포기의 화목류를 식재, 대청댐 조성으로 인해 수몰된 마을을 기억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교감형 휴게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에 명상정원을 조성,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No.1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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