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큰잔치 지난해 행사장면[사진=밀양시]
어린이날큰잔치 지난해 행사장면[사진=함안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다음달 5일 개최예정이었던 ‘제98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군은 매년 어린이날마다 함주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열어왔으나 올해에는 군민과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위해 행사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취소결정에 따라 행사관련 예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통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행사는 취소됐지만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이 모두가 꿈과 희망을 키우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큰잔치 지난해 행사장면[사진=밀양시]
어린이날큰잔치 지난해 행사장면[사진=함안군]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