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오지마을 보존 위한 수립 연구용역 ‘추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가 오는 11월까지 ‘오지마을 보존 및 관리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오지마을은 농촌을 떠나 도시로 향하는 이촌향도 현상 등에 따른 인구 감소로 대부분 소멸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시는 오지마을의 실태점검과 마을별 문헌자료 및 현장조사를 실시해 보존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지마을별 보존방안 제시 및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오지마을에 대한 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마을별 보존 및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향후 산촌생태마을 관련사업과 연계하는 등 우리 안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