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역 근무자가 화천지역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지난 4일 방역 근무자가 화천지역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의 예방관리로 마스크를 긴급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임신부와 암 환자, 신장투석 환자, 희귀 질환자, 결핵 환자 등에 1인 당 마스크 10장씩 총 2820매의 KF94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희망자에 대해서는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9일까지 전 지역 택배 일괄배송을 진행했다.

또 화천에 거주하는 미등록 암환자의 경우 최근 진료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확인 후 마스크를 우편 발송하기로 했다.
 
군은 임신부 등 고위험군 추가 발생 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노인과 아동들이 거주하는 요양원과 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마스크의 확보를 위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이 백방으로 뛰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 주민들이 제때 마스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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