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강대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엄재철 정의당 예비후보가 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공동 수칙 발표와 함께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강대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엄재철 정의당 예비후보가 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공동 수칙 발표와 함께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제21대 4·15 총선 강원 춘천 지역구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거운동 공동 수칙을 발표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강대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엄재철 정의당 예비후보는 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공동 수칙 발표와 함께 서명식을 가졌다.

공동 수칙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상주하는 장소의 출입 및 외부행사 참석을 자제한다.

실내에서는 악수 및 명함배부 보다 목례로 갈음한다.

또 마스크, 장갑 착용 및 손 소독제를 상시 휴대해 홍보물 제작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 문구를 명기한다.

예비 후보자들은 “이달 중 계획됐던 정책발표회, 강원대학교 졸업식, 신년인사회 등의 행사를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차원에서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에는 여·야 구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허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정책발표회 취소, 선거 사무실 개소식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강 후보는 강원대학교 졸업식 및 유세 일정이 있었지만 취소하고 유선 전화 및 SNS 홍보 활동을 통한 선거 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의당 신년인사회 및 당원 결의대회가 예정됐던 엄 후보는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상가 방문 자제와 길거리 인사 위주로 유세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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