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학교 전파 차단을 위해 격리조치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3일 서병재 부교육감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3차 협의회를 가졌다.

등교 중지 및 업무 배제 대상을 기존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에서 중국 전역 방문자로 확대해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후 14일간은 등교 및 출근을 중지하고 자택에서 자율 격리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전 지역 방문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특히 12, 14번 확진자가 방문한 강릉지역에 대해서는 초등 돌봄 및 방과후 운영학교와 공립유치원에 대해 오는 5일까지 휴강을 권고하고 교육과정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휴업을 권고했다.

강릉지역 학원도 보건당국의 현황을 알리고 오는 5일까지 휴강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운동부 합숙 훈련 등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12, 14번 확진자가 다녀간 강릉지역의 경우에는 잠복기인 오는 5일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학교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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