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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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준비를 위한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를 위해 군비 10억원과 도비 10억원을 편성하고 자체 TF팀을 결성하는 등 대회준비를 해왔지만 한정된 재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투어프로그램과 문화체험커리큘럼, 대회홍보, 미디어 광고비, 기념품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내실 있고 알찬 대회로 꾸려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를 유치해 올림픽 레거시를 창출하고 동계스포츠 허브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청소년대회(ICG, 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평화를 염원하고자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동유럽 9개국이 모여 하계대회를 운영한 것이 시초가 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 대회다.

평창은 2021년 2월 19~24일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피겨 등 8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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