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e후] 프로골퍼 고진영이 끌어안고 출국했던 ‘그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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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e후] 프로골퍼 고진영이 끌어안고 출국했던 ‘그 베개’
숙면에 도움 되는 개인별 맞춤 이브자리 ‘마르코빈즈’
수면환경연구소, 스포츠선수 위한 고진영 베개로 개발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12.1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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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트렌드와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고 도전과 경쟁이 끝이 없습니다. 기업이 신상(新商)을 꾸준히 내놓는 것은 이러한 변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서이며, 우리가 그 승패를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본지는 신상품이 출시된 이후 실제로 시장에서 어떤 반응과 평가를 얻었는지 분석하는 코너 [신상e후]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마르코빈즈 베개를 안고 공항에 나타난 고진영 선수 '공항패션' 사진이 화제가 됐다(왼쪽).  평소 골프 라운드 시에도 귀여운 소품들로 눈길을 사로잡는 고진영 선수 . [사진=이브자리, 연합뉴스]
마르코빈즈 베개를 안고 공항에 나타난 고진영 선수 '공항패션' 사진이 화제가 됐다(왼쪽). 평소 골프 라운드 시에도 귀여운 소품들로 눈길을 사로잡는 고진영 선수 . [사진=이브자리,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내 골프계에서 올해 가장 이슈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프로골퍼 고진영이다. 2018년 시즌에 신인왕을 차지한 데 이어 2년차 징크스 없이 단숨에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총 4승을 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다보니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이 쏟아지며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급기야 이른바 ‘공항패션’ 사진이 등장했는데 남달리 베개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실 여행을 떠날 때 목베개를 챙기는 일은 드문 풍경이 아니다. 그런데 사진 속 고진영이 든 것은 목베개가 아니라 자기 몸통 크기만 한 그야말로 집에서 쓸 법한 베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베개가 이브자리 개인별 맞춤 수면 컨설팅 브랜드 슬립앤슬립에서 시판 중인 ‘마르코빈즈’임이 알려졌다.

‘마르코빈즈’ 베개는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개발한 5분할 베개다. 각 유닛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충전물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사람마다 다른 경추 길이, 수면 자세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공항사진 속 베개가 마르코빈즈임을 알게 된 후 접촉 해보니 고진영 선수가 평소 해외에서 매주 시합장을 옮겨 다니며 숙소가 바뀌는 것 때문에 숙면을 위해 침구를 갖고 다니고 있었다”며 “이에 소속사 갤럭시아SM과 MOU를 체결해 선수들이 최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베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슬립앤슬립  고진영 베개 [사진=이브자리]
슬립앤슬립 고진영 베개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고진영 선수 개인에 특화된 베개 제작에도 나섰다. 개인별 맞춤 수면 제작이라는 측면에도 부합하고, 일반 숙면은 물론이고 프로 스포츠 선수 기량 향상이라는 새로운 영역도 확장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그 결과 올해 5월 슬립앤슬립은 ‘더 위너 고진영 베개’를 출시했다. 여전히 인체구조를 감안한 맞춤 5분할 베개이면서 각 유닛마다 지퍼를 달아 선수 개인에 더욱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 또한 측면으로 잘 경우에 어깨를 잘 지지할 수 있도록 베개의 가로 길이가 기존보다 길어졌다.

김동민 슬립앤슬립 대표는 “고진영 선수는 평소 골프 스윙 시 어깨 관절, 근육에 강한 압력이 발생하다 보니 이로 인한 어깨 통증 등 신체에 자극이 많은 편에 속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진영 베개’는 분할 구조를 통해 개인 목과 어깨가 편안한 맞춤 설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개뿐 아니라 토퍼, 구스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상품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진영 베개와 마르코빈즈 가격은 2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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