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를 품은 도자기'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특별전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호랑이 도자기 페인팅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작품명 '함께'. [사진=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를 품은 도자기'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특별전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호랑이 도자기 페인팅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작품명 '함께'. [사진=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를 품은 도자기’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특별전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호랑이 그림을 주제로, 한국도자기페인팅협회에서 주관한 도자기페인팅 공모전 당선 작품 14점과 협회회원 초대작 9점의 호랑이 도자기 페인팅 예술작품 23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자기 페인팅’은 초벌구이 된 도자기 위에 도자기 안료를 이용해서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린 후 유약처리를 하고 1250℃ 고온으로 재벌구이를 함으로써 예술 작품으로 또는 생활 도자기를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 초대된 도자기페인팅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도자기페인팅 전시회,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유치부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자기페인팅 자격 실기 시험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김용하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백두대간의 생태계와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와 함께 수목원의 다채로운 겨울 풍경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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