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치매보듬마을 치매부부 임모(83.남)씨 가구에 봉화군자원봉사센터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봉사내용은 마당청소 및 잡목제거, 시멘트벽 철거, 기존 화장실 청소 및 간이화장실설치, 안방 거실 도배장판 교체, 부엌벽면 패널 작업 및 정리 등이다.

특히, 이번 집수리는 봉화군보건소 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기증한 물품 수익금과 지난 은어축제기간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작품 및 부녀회 수세미 판매 모금액 전액을 자원봉사센터에 집수리 후원금으로 기부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마을 내 돌봄 사각지대의 치매부부가구 집수리가 이웃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루어지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