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창 의장 [사진=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장 [사진=양주시의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양주시의회는 3일 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희창의장의 시를 위한 미래 예산편성에 주력할 것의 당부와 함께 김종길 의원의 양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가 있었다.

이희창 의장은 제 309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9월은 내년도 예산규모가 드러나는 시기로 집행부 공직자 대부분이 매우 분주하지만, 바쁘더라도 정해진 행정 절차를 준수하며 우리 시 도약과 발전, 미래와 직결돼 있는 효율적 예산편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의장은 “예산 편성 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규모 사업들은 사전에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중기재정계획 반영이나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회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를 빠짐없이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김종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김종길 의원은 조례안 제안 이유로 “최근 고령운전자의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종길 의원 [사진=양주시의회]
김종길 의원 [사진=양주시의회]

조례안에는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교통수단 이용과 관련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시의회는 오늘 처리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김종길 의원 대표 발의)을 제외한 10건의 안건을 상정해 나머지 9건의 안건은 2차 본회의가 열리는 9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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