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통행보에 나섰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통행보에 나섰다. [사진=평택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체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 정 시장은 송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정 시장은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을 직접 사용해보며 제수용품 등 장바구니 물가를 꼼꼼히 살폈다.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실제 체감 경기와 지역경제 상황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상인회를 찾아 전통시장 개선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의 단합과 시장 환경 개선에 노고가 많은 김진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 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 개개인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송탄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찾아 장바구니 물가실태를 점검한다. 각 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평택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통복·서정·송탄·중앙·안중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 고객센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각 시장마다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