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사회복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평택시는 사회복지 정책간담회를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제안한 28건 정책들의 추진상황과, 아동 ‧ 노인 등 8개 분야의 복지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자리이다. 지난 2015년부터 계속돼 왔다.

간담회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정책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기존 회의실이 아닌 지역 카페로 장소를 선정했다. ‘평택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인사이드 - 치밀하고 맥락있는 복지공감 토크’라는 부제에 맞게 스탠딩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종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의견을 나눴다.

신승연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저소득 주거복지 등 8개 분야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등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최일선 현장에서 체감하고 느끼는 사항을 가감 없이 건의하고 제안하며 정책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사회복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건의사항과 그에 따른 추진상황 점검보다는 ‘향후 평택복지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계획에 대한 논의’,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와 기관 그리고 사회복지사는 무엇을 할 것인가’와 같은 미래 지향적 정책을 주로 논의한 알찬 시간이었다”면서 한 단계 성숙한 토론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장선 시장은 “진정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복지정책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해 민·관이 함께하는 진정한 협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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