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청사에서 '효율적인 경기도 내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효율적인 경기도 내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학생위기지원시스템 운영을 위해 추진했으며 체결일부터 3년 간 진행한다.

이번 협약서에는 최종선 교육과정국장과 유순덕 경기도청소년상담센터장이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효율적인 학생 위기 예방과 위기 학생 발생 시 대응 ▲위기 학생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공유 ▲교원 및 상담자 역량 강화 연수 운영이다.

양 기관은 지금까지 2회에 걸쳐 교사 대상으로 ‘트라우마 상담전문가’ 기초 연수와 심화 연수를 합동으로 진행하며 위기개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선 교육과정국장은 “교육은 아픈 이들을 감싸주고 치료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교사 교육과 원활한 시스템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의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