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해남군이 체계적인 임산부 등록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임산부 등록관리는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과 동시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등록 임신부에게는 혈액형, 혈청매독검사, AIDS, 간염항원·항체검사, 풍진검사 등 12종의 무료 산전검사와 엽산제(임신 3개월까지)·철분제(임신 16주 이상~분만 전까지)가 제공된다.

또한 임신부 영양지원사업 보충식품 구입비(월 10만 원)와 초음파·기형아 검진쿠폰 발급(1인당 13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고 상·하반기에 운영하는 임산부 건강교실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출산 후에는 수유부 1일 영양권장섭취량을 100% 충족하는 임산부 영양식과 신생아 로션,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출산맘 행복상자가 지원되며, 유축기 무료대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부에게 체계적인 산전·산후 건강관리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합계출산율 6년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