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은 1일부터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맞춤형 커뮤니케이션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교육은 급격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회곳곳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이기주의 만연 등으로 시민들의 행정만족 체감도와 공직자의 실제 현장행정 추진과의 거리감이 점차 커져가는 상황을 예방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관리 대응 및 보고서 작성기술 등 직무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공직자맞춤형 커뮤니케이션교육과정은 위기관리 대응, 보고서 품질 향상, 프레젠테이션, 미디어 시정 홍보 등 4개 과제의 집중교육을 통한 공직자 위기관리 및 의사소통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5급 이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5일간의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며, 이번 하반기 중에 10회 500명, 2020년에는 20회 1,000명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정부 혁신과제 중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소극 행정 혁파로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적극행정’ 제도의 이해와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시정을 추진하는 과정 중에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위기란 무엇이며, 사전 위기 포착을 위한 본질 파악과 단계별 대응 커뮤니케이션 등의 실습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관리하여 최대한 위기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을 두었다.

아울러 시정목표 추진상황 등을 뉴미디어 시대 달라진 뉴스 소비 환경 및 홍보 채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한 ‘시정 홍보의 달인 완전정복’ 핵심 요지를 전문가로부터 쉽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인 공직자들에게 한층 더 효과적인 교육과 실효 행정을 견인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 명품 보고서 작성법과 프레젠테이션 작업 노하우 습득 및 인문 소양교육 충전 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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