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13일 NH농협은행과 대국민 디지털 금융 편의 제고·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오른쪽), 이대훈 NH농협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NH농협은행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에 나선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조용만 사장은 13일 서울 농협은행 본점에서 이대훈 NH농협은행장과 ‘대국민 디지털금융 편의 제고·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chak’(착)에서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비대면 입출식계좌를 개설하고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이 가능해진다.

‘chak’(착)을 통해 구입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를 통해 간편하게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현재 시흥시, 성남시에서 이용 가능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현재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외에 지방자치단체의 의뢰에 따라 종이 형태의 지류 지역사랑상품권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용만 사장은 “농협은행과의 협력으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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