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군산-비안도 뱃길이 올 하반기에 열릴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하게 뱃길이 끊겨 불모지로 전락한 비안도에 도선운항을 위한 오랜 갈등이 해결돼 가깝지만 멀었던 섬 비안도(두리도)의 뱃길이 빠르면 2019년 10월에 개통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5억원을 들여 11톤급 선박건조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와 도선건조위원회를 열었고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비안도 도선사업단' 법인등록도 마친 상태다.

2002년 뱃길이 끊어진 지 17년 만으로 운항 거리는 비안도∼가력항 6.5㎞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안도는 새로운 뱃길이 열려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찿아오는 활기찬 어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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