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비쿼티]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주)엠씨에스솔루션(대표 이일우)’이 국내 유통하는 유비쿼티네트웍스 제품에 ‘정식수입 인증라벨’을 부착해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국내 유통 제품 구매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현재 유비쿼티 본사에서는 ‘부엉이 로고’와 ‘본 제품은 유비쿼티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입니다’ 라는 라벨을 정식 승인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총판을 대상으로 자체적 ‘물품공급확약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제품이 중국이나 기타 불법 루트로 수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정식절차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것이 유비쿼티 측의 설명이다. 

엠씨에스솔루션 관계자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상세 페이지를 무단 도용한 뒤 쇼핑몰을 통해 불법적으로 유통하는 특정 업체를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비쿼티는 제품별 ‘MAC ID’를 검증해 타 국가에 판매한 총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할 것을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유비쿼티는 무선 AP(액세스 포인트), Switch, Antenna, 기지국장비 CCTV에서 홈 라우터 앰플리파이와 같은 소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엠씨에스솔루션에서 부착하는 스티커는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보장하는 한편, 유비쿼티만의 국내 로열티를 지키는 한편 불법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유비쿼티의 국내 공식 총판 수입사 (주)엠씨에스솔루션을 통한 장비 구매 시 공식서비스센터를 통한 1년간의 무상 A/S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엠씨에스솔루션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인터넷쇼핑이 생활화되면서 해외 제조사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해외 직구나 공식적으로 인증되지 않은 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직구 되팔이나 언더밸류(저가신고) 등 관련 위법 행위가 급증하며 이 같은 구매로 피해를 입는 구매자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직구 및 병행 수입상품은 국내 공식 판매점에서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며, A/S 혜택 또한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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