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굿센스(Good Center-School) 사업 설명회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인 ‘굿센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굿센스’는 온종일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속해온 마을밀착형 돌봄 공모사업으로‘좋은 아동센터와 학교’를 의미하는‘Good Center-School’의 줄임말이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에서 2억 원(국고 1억 원 포함), 도청에서 1억 원 등 총 3억 원으로 운영되며, 선정팀당 1000만원을 기준으로 참여 학생 수와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방과후나 저녁시간, 주말, 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학교 운동장이나 유휴교실, 아동센터, 마을회관,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은 기본적인 돌봄서비스와 함께 급·간식 수혜, 다양한 체험학습, 마을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 참여,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유래알기 및 마을탐방활동, 마을회관 어르신 위안잔치, 텃밭 가꾸기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 굿센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23개 팀(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연계) 학교 담당자와 아동센터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굿센스 사업의 취지와 목적, 운영방안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으며, 우수사례를 발표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공모사업 선정팀을 권역별로 나누어 굿센스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도교육청과 도청이 함께 지원하는 굿센스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하여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방과후나 저녁시간, 주말과 방학기간 등의 돌봄 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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