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특수진화대 처우개선 검토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은 범정부 차원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정규직화 등 처우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이번 강원도 산불진화 과정에서 활약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무기계약직 등 정규직화 방향과 확대규모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 결정할 계획이다.

또 산림청은 대형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노후헬기의 교체 등 헬기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도입 규모나 시기는 관계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다.

야간 진화헬기는 산악지형, 장애물, 담수 여건, 풍속 등 제반 안전성 확보가 담보돼야 시행이 가능한 사항으로, 산림청은 관련 위험성 평가, 시범운영 등을 통해 하반기 투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산불재난 주관기관인 산림청은 산불재난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불예방부터 진화, 산림복구까지 통합적 산불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의 진화 협업대응을 공고히 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