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박남춘 시장)와 인천관광공사(민민홍 사장)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2019 후쿠오카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하여 소비자 및 현지 업계 대상으로 인천 홍보를 펼쳤다.

이는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27% 이상 증가하는 추세와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 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하여, 인천시와 공사가 인천의 매력을 선제적으로 홍보하여 일본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실행한 것이다.

JR 하카타역 광장에서 개최된 소비자 행사에서는, 4월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운영 예정인 당일투어 상품 ‘고토치* 셔틀(강화 평화관광 코스)’ 및 인천의 우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개별 참관객 대상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 고토치 셔틀 : 일본어의 지방을 나타내는 명칭인 ‘ご当地’에서 따온 지방 당일관광 셔틀

현지 언론 및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천 단독 설명회에서는 ‘썬트래블 여행사’가 6월에 인천관광 홍보대사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하였고, 지난 3월 진행한 일본 고가상품개발 팸투어에 참가한 ‘HIS’, ‘JTB’, ‘일본여행’, ‘니시테츠여행’ 등 업체와도 인천관광상품 출시를 협의하여 하반기 상품을 출시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인천의 국제교류 및 중장기 관광발전을 위하여 1975년 설립되어 한일 양국의 문화, 경제, 스포츠 교류 촉진에 힘써온 ‘후쿠오카 한일친선협회’와 인천시, 후쿠오카시 간 민간·관광교류 관련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후쿠오카 러브 FM 라디오 방송에 참여하여 인천관광을 소개하고 청취자 대상 인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후쿠오카 지역 미디어를 활용하여 인천 인지도를 제고하였다.

또한, 인천의 자매우호도시인 기타큐수, 요코하마를 방문하여 인천과 자매우호도시 간 관광협력 강화 방안,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인천의 중장기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팀장은 “일본 여행사의 신규 인천관광상품 론칭은 이번 일본 출장의 큰 성과이며 자매우호도시 및 민간단체 등과의 교류를 통해 인천을 더욱 홍보하여 일본 관광객의 방인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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