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화순군 공직자들이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직접 나선다.

화순군은 공무원이 직접 나서서 화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공무원 나들이 블로거단’을 운영한다.

화순군은 지난 8일 ‘공무원 나들이 블로거단’을 선정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화순군 직원을 대상으로 블로거단을 모집하고 총 13개 팀(54명)이 선정했다. 블로거단은 올해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블로거단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 활동할 예정이다. 화순 지역 관광지, 먹거리, 볼거리 등 소재와 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공직자들이 숨어 있는 ‘나만의 명소’나 먹거리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 방식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용희 관광진흥과장은 “공직자들이 직접 관광지 등을 소개함으로써 화순군 관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며 “블로거단 운영을 통해 화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 ‘입소문 효과’가 빛을 내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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