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 모색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월) 11시 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도내 업무담당 장학사와 직속기관 교육연구사가 한자리에 모여 2019학년도 경북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영어교육 컨설팅 활성화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는데, 학교 현장에서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교육지원청별 특색 있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 자리에서 4월 9일(화) ~ 11(목) 중학교 1학년 ~ 3학년, 16일(화) ~ 18일(목) 고등학교 1학년 ~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그리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여 11시에 EBS FM을 통해 시행하는 듣기평가의 운영 상 유의사항이 전달되었다.

또한 안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원어민 원격 화상수업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의 영어교사 심화연수에 대한 운영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9학년도 경북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학생 참여형 영어 수업 활성화 방안, 영어회화 전문강사 운영, 초등학교 영어 학력 지원, 학교단위 영어동아리 활동 및 영어 캠프 운영, 농산어촌 및 도시소외지역 초등영어캠프 지원, 거점형 영어체험센터 운영, EBSe 컨텐츠 활용 수업 운영, 영어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연수, 영어 수업 발표회 , 영어교사 TEE 인증제 운영, 원어민 영어/중국어보조교사 운영, 대학교 원어민 활용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한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였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영어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녹아들어 교육수요자들이 공교육을 신뢰하고 경북교육에 만족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