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전공대 실시협약을 위한 논의가 물꼬를 텄다.

전남도 한전공대 지원단과 한국전력의 한전공대 설립단은 26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상견례를 하고 실시협약 일정과 방법 등을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상견례에는 전남도 한전공대 설립지원단(TF) 7명과 한전 설립단 관계자 6명이 참여했고, 참석자들은 향후 실시협약 논의 일정과 방법 등을 협의했다.

양 측은 오는 3월 집중적으로 만나 안건별로 실시협약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세부 안건은 양측의 서무가 초안을 작성해 교환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부지·재정·인프라·행정지원방안 등을 논의해 실시협약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시협약 내용 중 지자체의 지원 규모와 부영건설 측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구체적인 조건이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지원단 관계자는 "정례 회의를 수차례 거쳐 3월 중 실시협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2020년 하반기 착공,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실시협약이 마무리되면 올해 상반기 중에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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