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메디포럼은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 임상 2a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포럼은 PM012 임상 2a상 임상시험에서 2가지 투여용량군과 위약군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4개 기관에서 2년 여간 장기추적 임상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시험 2군에서 투약군 대비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로 사용되는 ADAS-Cog 점수 변화량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상반응 및 안전성 관련 문제는 관찰되지 않아 부작용 없는 치매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이다.

메디포럼은 PM012 임상 3상에서 도네페질과 비교 임상을 진행하는 등 부작용이 없으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치매치료제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는 “시중에 처방되는 치매억제제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데, PM012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부작용 없이 안전한 것이 확인됐다”며 “임상 2a상 및 비임상 시험을 통해 PM012의 치매 예방과 유지, 치료제의 기능을 확인한 만큼 향후 임상 3상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쳐 빠른 시일 내 부작용 없는 치매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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