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29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춘천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2018 산학협력성과확산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림대 LINC+사업단(단장 송창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산업체가 지난해 이뤄낸 성과물을 공유하며 지역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중수 총장의 환영사 및 이재수 춘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대학·지자체·산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우수 사례와 춘천시민 주도의 리빙랩,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발표,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및 창업동아리 작품 경진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이날은 식전행사로 한림대와 함께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협력에 기여한 지역과 가족기업 관계자 18명(공로패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 등 3명, 감사패 춘천 서상2리(툇골) 성기석 이장 등 15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한림대와 강원도청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강원도 사회혁신가, 사회혁신 조직, 사회적 경제 조직, 대학, 청년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 '강원 소셜 이노베이터 테이블'에서는 '어떻게 하면 지역혁신 비즈니스에 청년들이 참여하도록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사회혁신 추진 의제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와 네트워킹 장이 이뤄진다.

그동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림대는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고령화시대의 노인 자살율 저하, 소외지역의 교육갈증 해소 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창근 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역·산업체가 협력해 거둔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집중해 나갈 지역혁신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춘천시장실에서 이재수 춘천시장과 춘천시문화원장, 춘천향교전교장, 교동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향교 활성화를 위한 한림대-춘천시 간의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 춘천시, 춘천시문화원, 춘천향교, 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한 이번 협약은 '춘천향교 활성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역할을 분담하여 기관 간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상호협력 하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춘천시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문화콘텐츠 사업에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한림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을 지원하고 대학과 상생하는 문화콘텐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전통문화 계승 사업에 한림대학교 캠퍼스 및 시설의 지원을 적극 협조한다.

춘천문화원은 ▲춘천향교에서 전통문화 계승 및 확산을 원활히 시행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대책을 마련하고, 교동주민자치위원회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춘천향교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전통문화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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