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의왕시민의 약 70%에 달하는 여론의 지지를 얻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제시장의 공천 탈락, 예기치 못한 김상돈 후보의 공천논란, 김상돈 후보의 학력논란과 배우자의 불륜 스캔들 을 둘러 싼 각종 의혹, 신창현의원의 국정기밀 누설 등 의왕시와 의왕정계에 불어 닥친 소용돌이로 상처 입고 명예가 실추된 시민들의 가슴은 아직도 시퍼런 멍자욱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다.

前 김성제시장의 공천 탈락, 예기치 못한 김상돈 후보의 공천논란, 김상돈 후보의 학력논란과 배우자의 불륜 스캔들 을 둘러싼 각종 의혹, 신창현의원의 국정기밀 누설 등 의왕시와 의왕정계에 불어 닥친 소용돌이

2018년 4월 26일 당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창현 의원의 부당한 공천 횡포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 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신창현 의원의 횡포를 공언했으며, 신창현 의원의 강력한 지지와 후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상돈 후보는 부정학위 취득 의혹과 배우자의 불륜 스캔들로 후보자의 자격논란과 신창현 의원과의 검은 커넥션 의혹 등으로 의왕시민 사회를 분노로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다가 핵폭탄급 사건이 또 터졌다. 신창현 국회의원이 국토부직원의 “이 자료는 외부로 누출되어서는 안된다”며 건낸 부동산정책 국가기밀 자료를 누출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것이다.

한국당의 고발과 검찰의 압수수색 까지 받는 수모에도 지역구 각종행사에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신의원에 대해 한국당은 “국토부가 국가기밀 유출 당사자인 힘 있는 여당의 국회의원에 대해선 말 한마디 못하고 힘 없는 LH 직원만 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의왕시민을 상대로 대학교를 정상적으로 졸업했다고 허위사실로 속이고 시장에 당선된 김상돈 시장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1월 14일 김시장이 대학교에 정상적으로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졸업한 사실이 확인되어 김시장의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의왕시와 의왕정계에 불명예스러운 회오리 바람으로 시와 시민의 명예추락과 시민들이 입은 상처의 책임은 누구보다도 신창현 의원의 책임이 크다고 시민들은 주장하고 있으며 언론에 호소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불의가 묻혀지는 세간의 풍토에도 시민들은 여전히 신창현 의원과 김상돈 시장의 거취에 대해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는 듯 하다.

김상돈 시장의 선거법위반에 대한 공판이 1월에서 2월로 연기된 사실에 대해서도 권력층의 입김이 작용된 건 아닌가 시민들은 의심하고 있다.

언제까지 공인의 도덕 불감증을 눈 감고 참고 견뎌야 하는지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청백리(淸白吏)가 목마르게 그리워지는 정치 풍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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