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1번가가 단 하루만 자율주행 캐리어를 할인한다.

11번가가 이달 초 미국 CES에서 화제된 자율주행 캐리어 ‘로버스피드(RoverSpeed)’를 25일 하루 할인 판매한다고 당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정가 149만원짜리로 이날 하루만 50만원 저렴한 99만원에 선착순 50대(블랙색상 40대, 레드색상 10대)를 무료배송 혜택으로 내놓는다.

로버스피드는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 형태를 인식한 뒤 레이저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따라가는 자율주행 캐리어다. 무게는 5.5kg, 크기는 20인치로 비행기 기내에 들고 탑승할 수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사용자 걸음걸이 등을 분석해 따라가며 전용 앱으로 분실 알림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완충 시 약 2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캐리어 외관 2년, 잠금장치와 메인보드 1년, 배터리 및 충전지는 6개월 무상 AS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준영 11번가 제휴시너지그룹장은 “최신 기술이 모이는 CES에서 혁신적인 기능으로 화제를 모은 제품을 곧바로 11번가를 통해 소개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다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올해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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