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18년 대한민국 산림관광 콘텐츠·시범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산림관광 프로그램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산촌으로의 초대' 산림관광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관옥씨가 전남 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 치유의숲에서 참가자들에게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2018년 대한민국 산림관광 콘텐츠·시범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산림관광 프로그램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산림청과 KEB하나은행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지역 생태·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산림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산림관광을 개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팀은 ▲귀산촌인 2팀(김홍식, 이관옥) ▲산림복지전문업 1팀(아미산숲센터) ▲여행사 2팀(㈜여행문화학교 산책, 코레일관광개발)으로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춰 1박2일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여행문화학교 산책’은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숲과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산림관광 프로그램을 진행, 여행사로써 지역 생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공정여행을 추구했다.

‘코레일관광개발’도 열차를 이용한 자연친화형 관광을 진행했으며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방문 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관광열차상품과 전국에 위치한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을 구상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지역사회 경제효과 등을 분석한 운영사례집을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복지전문업과 여행사 등 민간부분과 협업해 산림관광 자원을 활용한 숲관광, 숲레저와 같은 새로운 시장 개척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새로운 산림관광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산림관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8월 ‘2018년 대한민국 산림관광 콘텐츠·시범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5개의 제안서를 선정했으며 100여 명의 참여자가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국립장성치유의숲을 체험하고 이와 연계한 산림관광을 경험·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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