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11월 23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제 5회 피부건강관리과 학술제를 개최하며 논문집을 발간했다.

피부건강관리과 학술제는 학생들이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실험하며 논문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지식을 다른 학우들에게 알리며, 진로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이 제출한 논문을 보면서 교내에서 우리 행사로만 쓰이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든다"면서 "이런 학술제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워가는 바탕이 되고 데이터를 조금만 더 보강한다면 외부 학술지에 제출해 학술적으로 앞서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아마씨 추출물과 햄프씨드 추출물을 함요한 보습제의 유·수분 비교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복부 마사지가 변비에 미치는 효능 ▲20대 미용학과 대학생들의 맞춤형화장품 인식 실태 조사 ▲고주파관리와 복부마사지가 복부비만에 미치는 영향 ▲20대 여대생의 자외선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미치는 영향 ▲20대 여성들의 세안실태와 클렌징 오일을 포함한 이중세안이 건성피부의 유·수분량에 미치는 영향 ▲녹차씨 오일이 20대 성인 남성의 염증성 여드름에 미치는 영향 ▲이혈요법이 여성의 생리통 및 월경 전 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국내 기초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트렌드에 관한 고찰 등 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안미령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에서 처음 시작한 피부건강관련 논문발표 형식의 학술제가 이제는 타 대학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시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축적되는 논문집을 통해 학생들은 미용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였으며 지식과 기술과 진심을 겸비한 전문 미용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는 지난 11월 22일에는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제10회 노인케어창업과 학술제(PRAXIS10)를 개최했다.

PRAXIS10는 실천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또한 그리스의 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중요시 여긴 3가지 철학체계 중 하나에 해당되는 실천학을 의미하며 노인케어창업과에서는 '복지'를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발표로 학술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1학년 4개조, 2학년 4개조 총 8팀이 ▲노인의 치매 ▲사회적 시선에 대한 다문화가정 2세의 시점에서 느끼는 감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마을에 대한 문제점과 장점 ▲청소년 따돌림 ▲가정 속 아동 확대의 심각성 ▲다문화 가정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관한 연구 등을 발표했다.

강용규 노인케어창업과 학과장은 "이번 학술제에서는 치매, 청소년, 다문화 등 다채롭고 재밌는 주제를 선정해 긴 시간 학술제를 준비하느라 수고 많았다"면서 "사회복지라는 주제가 역동적이고 실천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역지사지정신으로 이번 주제들을 한번쯤 곰곰이 되새겨 본다면 여러분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학술제를 통해 학과에서는 학생들 간 팀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발표방식을 개발하고 발표 및 시연 능력을 향상시키며 학생 개개인이 사회복지인으로써 기획, 진행, 평가 등 일련의 실행능력을 겸비한 전문인으로서 발전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 11월 16일에는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가족-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주제로 제9회 도담도담 아동보육과 보육발표회와 교구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아동보육과 교수와 학생 80여 명, 보육관련 시설 기관장과 어린이집 교사 10여 명, 그린어린이집, 다함어린이집, 신금호자이어린이집 등 삼육보건대에서 위탁관리 하는 어린이집 원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진행했다.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들이 뛰어난 보육능력뿐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 즉 진심의 마음을 가진 진심어린 최고의 보육교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동보육과의 학회 이름 ‘위드’처럼 모두 함께 도담도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회는 MC 안나공주와 왕자님의 멘트로 시작해 ▲우쿨렐레 연주 ▲연극(이상한 나라의 도담이) ▲블랙라이트(아기 상어의 생일) ▲연극(돼지 가족) ▲그림자 연극(나도 사랑 받고 싶어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사랑을 담아내며 아이들에게도 실제적인 교훈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공연이 끝난 후 H123에서는 교구전시회가 이어졌다. 

이번 보육발표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해마다 다른 컨셉으로 학생들의 보욕발표와 교구전시회가 이루어져 다양한 볼거리와 아이디어를 제공해 즐거운 발표회가 되고 있다"면서 "공연과 교구를 통해 학생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보육발표회에는 삼육보건대와 협약돼 있는 어린이를 위한 기업 꼬망세를 비롯해 ▲그린어린이집 ▲다함어린이집 ▲신금호자이어린이집 ▲아리솔어린이집 ▲수유1동어린이집 ▲우애들어린이집 등 주변 많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방문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는 지난 11월 13일에는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NCS직업기초능력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전문대학 교육변화의 중심에 있는 NCS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경험 제공과 취업 기초상식을 다져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학습자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1교시 '이미지체인지를 통한 자기 표현법'에서는 취업을 앞둔 학생에게 필요한 베스트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제시했고, 2교시 '취업스트레스를 위한 자가 치유'에서는 아로마를 이용한 심신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체험형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3교시 'NCS직업기초능력 특강'은 '성격유형별 대인관계 갈등 해소법', 'NCS 기초 역량의 필요성과 취업으로의 응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사소통능력 외 9개 영역으로 구성된 객관식과 주관식 OX문제로 구성된 'NCS 직업기초능력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특강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간호학과 3학년 조영찬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주현재 NCS지원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적 접근을 통해 즐거운 학습문화를 형성하여 학습자의 도전정신 함양에 기여할 것이며, 직업기초능력 정규교과와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그 기본기가 잘 갖춰진 삼육보건인으로서 현장실무에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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