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는 22일 관광안내 무인시스템 '스마트 헬프데스크'를 런칭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왼쪽에서 세번째),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최현승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관광안내소가 문을 닫은 밤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 헬프 데스크’의 차별화된 서비스입니다. 보다 편리하고 쉬운 여행 경험이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어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22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 스마트 헬프 데스크 시연회장에서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서비스 도입 취지를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이날 시범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외국어 통역 및 관광안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4가지 언어 이용이 가능하다.

△24시간 외국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관광안내전화 1330 무료 통화 기능을 비롯해 △외국어 서비스 이용 가능 택시 호출 △서울관광협회 추천 서울 맛집 △지하철 노선도와 연계 여행정보 등 실제 여행객에게 필요한 유용한 서비스 위주로 구성돼 있다.

22일 김현준 한국방문위원회 서비스개선팀 과장이 스마트 헬프 데스크 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6곳(중국대사관점, 명동성당점, 이태원점, 홍은 힐튼점, KT강남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과 24시간 현금자동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리은행 3곳(명동, 안국역, 종로5가)과 신한은행 1곳(명동)이다.

방문위측은 2019년 3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외국인 대상 모니터링 및 이용률 분석으로 향후 전국 주요 관광거점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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