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돼 (예비)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차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는 10일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2차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청년창업자의 과감한 창업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기관은 창업진흥원이 ‘2017년 창업선도대학 성과평가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한밭대는 이 사업의 교육기관에 선정돼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지난 8월에 1차 교육을 시행하고 수료생 31명을 배출한데 이어 이달 1일과 2일, 10일 등 총 3일에 걸쳐 한밭대와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한밭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교육에서 ‘기술창업 실무분야의 지식재산권’과 ‘회계교육’ 등 2개 과정을 개설하고 ‘실습형 멘토링’을 통해 이른바 ‘질 좋은 창업’을 유도하는데 주력했다.

교육에는 광주‧대전‧세종‧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여성벤처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디스플레이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통해 사전 접수한 (예비)창업자 7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가정신 특강 ▲기술창업 실무 1(지식재산권) ▲기술창업 실무 2(세무·회계) ▲창업아이템 기술·경영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링·코칭 등 총 9개 과목을 이수했다.

한밭대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이 교육에서는 자기주도적으로 체계적인 기술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링과 코칭을 통한 (예비)청년창업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단장은 이어 “우리 창업지원단의 강점인 106명의 기술·경영분야 전문멘토단과 교육생간의 매칭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창업지원단은 2017년 창업선도대학 성과평가에서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중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창업지원 조직·전략, 대학 내 창업지원·투자 환경 조성,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실적·성과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3차 교육은 오는 11월 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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