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필근 의원은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광교-호매실 구간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이 의원은 지난 6월말부터 한달 동안 운영된 ‘새로운 경기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수된 3만2천여건의 정책제안 중 단일안건으로 가장 많은 8353건(25.7%)을 차지한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지난 2003년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하고, 2006년 국토교통부에서 확정·고시한 신분당선 사업 1단계인 정자-광교 구간은 이미 개통한 것에 반해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은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전환되며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 보류되면서 호매실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와 불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필근 의원은 “도지사의 결심만 있다면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당장이라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민선 7기 경기도의 최우선 정책으로 도민들이 제안해준 신분당선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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