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다문화대안학교 레인보우스쿨 2학기 개강식 개최됐다. <사진제공=평택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가 주관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평택다문화대안학교 레인보우스쿨 2학기 개강식이 23일 오전 10시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106호에서 개최됐다.

레인보우스쿨은 23일에 개강해 19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비롯해, 진로인성교육, 스포츠활동, 제2외국어, 한국문화이해, HR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학기에는 60여 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평택다문화대안학교에 입학을 했고, 정규학교 연계, 취업연계, 본국 귀국 및 신규입학 등으로 2학기에는 44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홍영균 교장은 훈화를 통해 "지난 1학기 보다 더욱 더 성장한 모습으로 2학기를 마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습관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평택다문화대안학교는 9~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학령기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사회 초기적응 및 청소년시기의 인성 함양을 통해 덕·체·지를 계발하는 대안학교다.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평택대학교>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에는 제 2피어선빌딩 2층 소강당에서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해당 과정에 참석한 71명의 1학기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성과발표회는 개회사에 이어 축사, 성과보고, 상장수여, 기념파티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이 각 수업의 결과물로써 한국어 소감문 및 편지 발표, 시 낭독, 태권도 시범, 영어 합창 등을 발표했고, 영상제작 및 댄스 동아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개하며 축하공연을 펼쳤다.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인 유진이 교수는 "많은 선생님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분들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다문화대안학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대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가 몽골 울란바트르 지역에서 해외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평택대학교>

평택대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센터장 이상진 교수)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0박 11일 간 몽골 울란바트르 지역에서 해외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26명(인솔자1명, 학생 21명, 기타 4명)이 참여해 장애인권교육, 보건&과학, 안전 특화 프로그램 등의 교육봉사와 함께, 여름용 텐트 교체 작업과 실내환경 꾸미기 등의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2018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5회 연속 선정돼 8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공모사업에는 총 37개 대학에서 40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평택대학교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의 프로그램이 A등급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의 중장기 모형에 따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의 주요 내용은 ▲사회취약계층인 20세에서 80세의 성인 장애인 40명이 생활하는 밝은 미래 장애인 보호시설에서의 '장애 특화 프로그램'인 장애인권교육 ▲만 3세에서 15세의 아동 43명이 있는 홀트드림센터에서의 '보건&과학 프로그램' ▲3세에서 5세의 어린이집인 나르항/첼맥 쉘터에서의 '보건과 안전 특화 프로그램' 등이다. 이 외에도 센터는 첼맥쉘터에서 게르 여름용 텐트 교체 작업과 게르안 실내환경 꾸미기 등 기관이 필요로 하는 노력봉사도 실시했다.

평택대학교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효과 창출을 위해 관련 교과목을 신설해 해외봉사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점으로 인정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기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국제개발 전문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종근 평택대 총장이 육군 51사단 전승교회에서 '아름다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진제공=평택대학교>

한편, 유종근 평택대 총장은 지난 4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육군 51사단 전승교회에서 '아름다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인건 51사단장을 비롯해 250여 명의 간부와 장병들이 참석했다.

평택대 관계자는 "51사단은 서남부 전략 요충부대이자, 선진병영 문화정착을 선도하는 모범부대"라고 말했다.

이날 유 총장은 강연을 통해 "어린 시절 가난했지만 고등학교 재학시절 경제학자가 되어 가난한 한국을 잘 사는 나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자신의 꿈을 세웠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미국 유학시절과 박사학위 취득이후 기적 같았던 럿거스 대학교수 임용과 20여 년간의 활발한 활동,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특별했던 만남과 인연을 통해 IMF 외환위기 극복 방안과 대책 마련 등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이야기 등을 나눴다.

또한 전북 도지사가 되기까지의 쉽지 않았던 경험담, '새로운 꿈은 나이가 들어서도 꾼다!' 등 자신의 진솔한 삶과 경험을 토대로 장병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강연을 전했다.

한 장병의 꿈의 실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유 총장은 "자신이 세운 꿈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나아가 공공의 선을 이루고, 또 그런 꿈을 통해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힘이 된다면 더 보람된 삶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제공=평택대학교>

강연 이후 유 총장은 김 사단장과 오찬을 나누며 향후 평택대학교 방문 및 강연을 요청하기도 했다.

향후 양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교육 및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발전과 안보 의식 함양 등 민군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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