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안전체험관은 지난 21일 체험관 회의실에서 재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자스민 한국․필리핀 헤리티지 문화교육 협회 대표, 크리스챤 더 헤수스 주한 필리핀 영사, 프랜즈 케빈 제르니모 재한 필리핀 유학생 협의회 회장, 김성복 충남도 안전체험관 관장. <사진제공=충청남도안전체험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은 지난 21일 체험관 회의실에서 재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한 외국인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유학생협의회는 통역 등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도 안전체험관은 필리핀유학생협의회의 통역 지원을 받아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 등 외국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체험과 교육 등을 시행, 외국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앞으로 도 안전체험관은 재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와 협력 ▲외국인 학생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안전체험 확대 ▲외국인 재난 안전체험 시 통역지원 ▲안전체험관 이용 홍보 등 안전체험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김성복 도 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외국인 학생들의 국내 생활안전 증진과 안전한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주한 필리핀대사관 관계자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재한 필리핀 유학생 40여 명은 협약식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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