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블록체인 기반 P2P금융 연합 플랫폼 ‘지퍼’가 지난 9일 올비트 첫 상장에 이어 비트지(Bit-Z), 비트포렉스(BitForex), 에프코인(FCOIN) 등 연이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했다.

‘지퍼(ZPER, 대표 김준범)’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코인(FCoin)의 상장을 확정하고, 현재 상장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프코인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Huobi) CTO 출신 장지엔이 창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래수수료 채굴(Trans-fee Mining)' 모델을 바탕으로 16일에는 하루 52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

이는 암호화폐 전체 거래량의 약 4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중국의 3대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 바이낸스(Binance), 후오비(Huobi)의 거래량을 월등히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근 이 거래소는 토큰 상장 시스템을 GPM(Growth Project Market)으로 변경하면서 수많은 개발사들이 일제히 토큰 전송을 진행해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10배 이상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준범 지퍼 대표는 “지퍼 코인은 글로벌 상위권 암호화폐 거래소들로부터 프로젝트의 당위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세일 종료 이후 단기간 내 연이은 상장이 가능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지퍼팀은 다양한 P2P회사 및 정보제공자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지퍼 프로젝트가 그리는 탈중앙화 P2P 금융 생태계의 빠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