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이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관지원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일관지원사업 신청업체에 대한 서면평가→현장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분야(9개사), 스마트공장 도입분야(2개사), 수출역량 우수분야(4개사) 등 총 15개사를 최근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일관지원사업’은 기존 정부지원사업이 ‘사업중심 지원방식’ 이었던 것을 ‘수요자중심 지원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기업이 정책자금, 기술개발, 수출지원, 컨설팅 등 해당사업별로 개별 신청해야하는 불편함을 한 번의 신청으로 가능하게 했다.

또한 개별 사업별(17개 사업)로 선정되기 위해서 거쳐야 했던 총 41단계의 절차를 6단계로 대폭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과 창업자금 등 2개 사업에 선정된 ㈜드림트리 윤선중 대표는 “한 번의 신청으로 필요한 자금과 기술개발을 동시에 지원받게 되어 시간과 노력이 절약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제품공정 개선 기술개발 사업과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 해농식품 조명추 대표는 “앞으로 모든 사업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중기부 광주전남청 김진형 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급자보다는 수요자인 기업중심으로 정부지원 정책을 펴 나가는 시범사업이니 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추진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부지원 정책을 실시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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