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신용보증기금,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성장 기업‧일자리 창출 기업‧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해 9,000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선정한 첨단제조,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선도산업 영위기업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기업 및 상시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혁신성장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최장 11년까지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기업에게는 매년 0.4%포인트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기업은 매년 0.3%포인트의 보증료를 5년간 지원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동참한다”며 “또한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와 무료 컨설팅 등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의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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