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시 북구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시책들이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북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신청한 사회적기업 시책사업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북구는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시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구가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추진한 ‘고정판로 개척을 위한 바이어 초청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학교 운영’ 등 2개 사업은 기업 육성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들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 ‘바이어 초청회’는 기업별 제품 서비스 발표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와 현장에서 총 5건의 구매계약 체결하는 등 고정적인 판로확보 계기를 마련했다.

‘청소년 사회적경제 학교’는 기업의 비전과 운영에 관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직업안내를 통한 진로지도로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 사회적 경제를 통한 청년취업지원 홍보활동, 판매장터 운영, 기업 1:1 멘토링 등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시책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북구에는 42개 사회적기업(인증 33개, 예비 9개)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정지원을 통해 총 591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은 취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영 컨설팅과 제품홍보 확대 등 기업 자생력 강화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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