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전원식·이하 연합회)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자동차정비요금에 대해 허위 사실이 일부 유포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국토부가 공표한 정비요금 중 ‘LF소나타 기준 도장료가 기존보다 7075원이 적다’는 내용이 연합회를 탈퇴한 경기조합 소속 일부 사업자들에 의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상에 유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조합은 보험정비협의회에 참석하지 않은 데다 그 결과를 조합원들에게 알리지도 않았다”면서 “기존에 비해 1만9146원 정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표 참고>

이번 용역결과는 도장작업 외 탈·부착 작업항목 역시 섹션별로 더욱 세분화(기존AOS 200개 항목→2018용역결과 400개 항목)됐다는 것이 연합회의 분석이다.

연합회측은 “일부 사업자들이 용역결과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 나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6개 차종(승용3·SUV1·소형승합1·소형화물1)에 적용된다. 6개 차종 이외에 다른 차종에 대해선 향후 자동차정비·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를 통해 자율적 합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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