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홍콩 국제식품전 모습 <제공=경기도>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6월27일부터 29일까지 홍콩 Asia World Expo에서 열린 ‘2018 일대일로(一帶一路) 홍콩 국제식품전’에 참가해 경기도 농식품을 현지에 소개했다.

‘2018 일대일로(一帶一路) 홍콩 국제식품전’은 홍콩 BRIFE(HONG KONG)Committee와 FMC Exhibition이 주관했으며, Asia World Expo 전시장에서 개최된 박람회에는 한국, 홍콩, 중국, 대만, 미국 등 35개국 350여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수출업체인 경기무역공사, ㈜글로리빈치, 고려인삼연구(주) 등이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경기도 수출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홍콩 유수의 식품유통업체, 온라인몰 등을 대상으로 전시, 판매 및 수출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고, 총 250만 달러(USD)상당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인삼가공 음료, 건강기능식품은 바이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업체들은 적극적인 상담으로 실제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현지에 맞는 상품 개발을 약속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홍콩은 중화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우리 농식품의 핵심 수출시장”이라며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기도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업체가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해외 시장진출을 위하여 온・오프라인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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