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 동산마을에서 농협 허식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농협고성향우회 및 출향 공직자들이 마을입구에서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농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 확산을 위하여 향우회·동문회 가 함께 하는 고향마을 일손돕기, 기업·단체 자매결연마을 환경개선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고성출신의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행정안전부 황상규 과장 등 농협고성향우회 및 출향 공직자들이 경남 고성군 상리면 동산마을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동산마을을 방문해 마을입구에 코스모스화단 가꾸기, 마을주민의 쉼터에 꽃동산 조성, 벽화그리기, 농가 도배장판 교체, 마을청소(폐농자재수거, 골목하수구 청소,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실시했다.

또 백두현 고성군수 당선자와 새고성농협 곽근영 조합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간담회를 개최한 후 지속적으로 일손을 지원하고 고향농산물을 구입하기로 약속했다.

6월 30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 동산마을에서 농협 허식 부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농협고성향우회 및 출향 공직자들이 마을주민의 쉼터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허식 부회장은 “지금 농촌은 고령화로 돈을 주고도 마을 가꾸기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출향인들이 고향마을 가꾸기 행사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찾아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공간을 만드는 가치 있는 봉사활동을 하며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이 전개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헌법반영을 적극지지해 준 국민께 보답하기 위하여 농업인 스스로 내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도시민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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