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서부소방서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이사장 김봉길, (유)삼각FMC 회장) 장학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로,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 등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광주신세계, ㈜해양도시가스, ㈜금호주택,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서광병원, 첨단한방병원 등 7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총 8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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