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전남 나주시가 26일 산포면복지회관에서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회의 위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나주시가 26일 산포면복지회관에서 2018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진행했다.

올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강의 위주 교육방식이 아닌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나주시 주민참여예산 추진사례 소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 사업 발굴 제안서 작성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산학교는 △참여예산제도의 이해, △나주시 재정현황과 주민참여예산 운영 절차,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실습 등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지역의제 발굴 등을 통한 참여도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교육 수강생들에게는 별도 수료증을 증정하며, 예산학교 교육 이수자에 한해, 추후 나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신청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 일정은 27일 금남동주민자치센터, 28일 빛가람동주민센터, 29일 영산동주민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각각 개최한다. 시 예산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6일과 18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국·내외 참여예산 사례 및 제안사업 심사 기준 및 모니터링 기법을 교육함으로서 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회 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번 교육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거나 모바일 앱 ‘나주소통’ 또는 시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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