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페라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페라리의 모든 8기통 모델에 장착된 최신형 8기통 터보 엔진이 3년 연속으로 2018 올해의 엔진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8일 페라리에 따르면 여섯 개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엔진상 시상식에서 한 해에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금까지 총 27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페라리는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달성한 스포츠카 브랜드로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엔진상 대상 수상을 비롯해 페라리 최신형 8기통 스페셜 모델인488 피스타에 탑재된 3.9리터, 720마력의 8기통 터보 엔진은 '배기량 3-4리터' 부문, '퍼포먼스 엔진' 부문과 시상식 2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역대 최고 엔진' 부문을 석권했다.

역대 최고 엔진' 상은 68명의 국제 심사위원이 투표로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받은 모든 엔진 중 최고를 뽑는 매우 의미가 큰 특별상이다.

딘 슬라브니치 올해의 엔진상 공동 위원장은 "488 GTB에 탑재된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완벽에 가까운 엔진"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488 피스타에 탑재된 신형 8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를 넘어서는 페라리의 엔지니어링 마스터클래스를 목격했다. 제로 터보 래그, 원초적인 이모션, 맹렬한 사운드와 강력한 파워를 지닌 페라리 신형 8기통 엔진은 예술 작품"이라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812 슈퍼페스트에 장착된 6.5리터, 800마력의 자연 흡기 12기통 엔진은 '배기량 4리터 이상' 부문과 '최고 신형 엔진' 부문에서 두 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페라리는 총 여섯 개 부문의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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