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공인인증서 필요 없는 대출상품 '이지페이론'을 출시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KEB하나은행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공인인증서 필요 없는 대출상품 '이지페이론'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고 한도는 500만원이고, 최저 금리는 연 4.103%다.

하나은행 뱅킹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폰뱅킹(1Q bank)으로 이용 가능하다.

첫 거래 고객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브랜치'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실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업체인 '집닥'과 제휴해 고객이 인테리어 자금을 이지페이론으로 결제하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 △SK플래닛 시럽(Syrup) 월렛 △인터파크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 △공유스토어 플랫폼 나누다키친 △가맹점주 창업 지원을 위한 치킨플러스 등 각종 영역 대표 업체와도 제휴를 맺고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Open API' 형태로 온라인 결제와 결합한 디지털 생활금융 상품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 관계자는 "이지페이론 출시를 계기로 생활 속 플랫폼 비즈니스와 결합한 디지털 금융 상품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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