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주)씨엘인터내셔널이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CommunicAsia 2018에 참가 신청서를 내고, KT와 함께 공동 개발한 5ESS-AGW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CommunicAsia 2018 참가는 KT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시를 앞둔 5ESS-AGW는 기존 PSTN 기반의 Analog 가입자를 각 장비(AIU, LAG, LLS)별 Common Unit만 교체해 IPMigration하는 핵심 기술의 집합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씨엘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유선통신장비 분야 원천기술력과 VoIP 기반의 IP Access G/W 핵심기술을 보유한 씨엘인터내셔널은 CommunicAsia 2018에서 통신서비스와 상품,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세계무대 진출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5ESS-AGW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향후, 10년간 500억 이상의 국내외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씨엘인터내셔널 측은 2016년부터 (주)씨엘인터내셔널과 KT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완료해 대전 및 북대구 등 KT 각 주요지역에 시범 적용을 완료했고, 현재는 매출 다변화를 위해 국내 및 미국, 핀란드 등 해외특허출원 진행 중으로, 그동안 양 사가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물인 5ESS-AGW를 해외무대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심상수 ㈜씨엘인터내셔널의 네트워크사업본부 사장은 "유무선통신장비 운영에 대한 경쟁력을 보유한 KT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경쟁력 있는 KT와 협력해 해외진출의 큰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T 동반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무선기업이 많은 만큼 전시회 참가에 ㈜씨엘인터내셔널이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씨엘인터내셔널은 KT와 함께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개발한 기술을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상용화하는 한편, 수출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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