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이 ‘지난해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자산운용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은 2015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진흥기금은 연간 2조원 규모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기금운용평가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평가로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소진공은 자산운용 체계, 정책, 집행 및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소진공은 단기자금 특성상 기금 수익성 제고에 한계가 있음에 불구하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자문과 모니터링, 자금 유출·입 분석이 타 기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전문직위제 도입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운용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자체적인 보완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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